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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소프트웨어 멤버쉽 예비과정

NHN 소프트웨어 멤버쉽 예비과정을 마친지는 한참 됐지만 혹시나 새롭게 지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포스트를 작성해 볼까 한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멤버쉽은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쉽과 NHN 소프트웨어 멤버쉽이 있는데 나는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쉽은 참가를 해보지 않았으니 어떤 멤버쉽 프로그램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비교는 불가능 하다.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쉽도 해보고싶긴 하다.ㅎㅎ

NHN 소프트웨어 멤버쉽 예비과정은 NHN 에서 매년 11월쯤에 선발한다.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진행은 다음 그림과 같다.

NHN 소프트웨어 멤버쉽 예비과정 진행

컴퓨터 관련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는 예비과정에 지원할 수 있으며 컴퓨터공학과 등의 컴퓨터 관련 전공자는 예비과정에 지원 할 수 없다. 전자과, 정보통신과 등의 학생들도 예비과정에 지원 할 수 있다. 학과명에 컴퓨터가 들어가지 않으면 괜찮은 것 같다.

선발과정은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으로 진행되게 된다. 그런데 이번 4기는 인적성검사를 안보고 바로 면접만 본다네?? 인적성 검서 추론영역 정말 힘들었는데..OTL 그래도 5기때는 또 볼 수도 있으니 인적성검사에 대해 적어보자면 언어, 수리, 추론, 인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언어는 약 8~15줄 내외의 지문을 읽고 지문과 내용이 일치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수리는 수열문제, 간단한 계산문제 였던것 같고 추론은 말로 설명하기가 조금 힘든데..

ABCD -> ## -> $$ -> @@ –> BADC

이런 형태의 그림을 주고 ##이나 $$, @@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추론해서 ERTY 가 ## 을 통과하면 어떤 글자가 되는지 맞추는 문제이다. 시간만 충분하면 다 풀겠지만 40문제를 20분이가 30분만에 다 풀어야 했던것 같다. 나는 20개도 못풀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면접에서는 기술면접, 인성면접을 동시에 치루게 되며 기술면접과 인성면접은 당연히 다른 면접관과 대면하게 된다. 내가 받았던 면접문제를 여기서 이야기 해드리고 싶지만 그러면 NHN 이 본인에게 저작권과 관련한 책임을 물을 수도 있으니…참고 서적만 추천해드리자면 아래의 서적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누워서 읽는 퍼즐북 – 임백준 저

예비과정에서는 공학도 뿐 아니라 경영학, 경제학, 신문방송학과, 심리학과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는 가정하에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교육은 삼성동에 위치한 ‘애플트리타워’에서 받았는데 교육장은 바뀔지 안바뀔지 모르겠다.

교육과정은 LINUX, Network, C, 소프트웨어공학, DB, JAVA, 자료구조 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많은 내용을 약 두 달만에 끝내므로 하루하루 학습량이 엄청나다. 하나의 과정을 마칠때마다 시험을 보기도 하고 강사님에 따라 챕터끝날때마다 퀴즈를 보기도 한다. 각 수업마다 교재는 제공되지만 시간이 부족해 교재보다는 해당 수업 강사님의 강의진도를 따라가게 된다.  때문에 모든 과목을 약간 겉핥기 식으로 공부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주말엔 개인적으로 책으로 한번씩 배운내용을 복습하길 추천한다.

여담이지만 NHN 소프트웨어 멤버쉽을 시작하면 ‘놀겠다’ 라는 거는 왠만큼은 포기해야 한다고 본다. 매일매일 배우는 교육과정을 따라가기도 힘들 뿐더러 매일 과제가 주어지고 저 교육과정 중에서도 C 교육과정이 끝나면 C 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처음배웠다고 다들 쉬운 프로젝트를 할것 같지만 ‘아니올시다’고 보통 각팀에 한사람정도는 잘하는 사람이 배치되서 꽤 높은 수준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어떤팀은 서버/클라이언트를 이용한 경마게임을 만들기도 했고 커뮤니티 프로그램(채팅/자료업로드,다운로드, 게시판 등이 가능한)을 만들기도 했다. 나도 한 4~5일 정도는 밤을 샛던것 같다.

이렇게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보게 되며 이 시험 점수는 본과정으로 넘어갈때 보는 면접에서 면접관들이 참고하게 된다. 필기시험은 교육과정에서 배운 모든 내용을 커버하며 실기시험은 java 와 jsp 를 이용한 웹프로그램(게시판, 달력 같은..)을 만들게 된다. 여기서 최우수 점수를 받은 사람 한명은 NHN 이 미국에서 열리는 IT 관련 세미나에 보내준다고 한다. 나는 최우수 수료자가 아니었으므로 Pass~

이렇게 해서 방학동안의 예비과정 교육이 마치게 되고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의 3~5명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게 학업과 병행하려니 정말 힘들다. 각 팀들이 욕심안내고 쉬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어렵지 않겠지만..다들 욕심이 많고 다른 팀에 지기싫어한다ㅋㅋ그리고 해보면 알겠지만 혼자서만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다가 여렇이서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의견대립 및 다양한 문제가 끊이질 않는다. 따라서 팀장이 정해진 일정에 맞춰 팀원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느냐가 정말 중요하고 팀원들의 역량과 성격도 정말 중요하다. 프로젝트 주제는 자유이며 약 2달 반정도의 기간동한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고 5월 중순쯤에 모든 팀이 모여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게 되는데 NHN 관계자 분들도 오시고 강사님들도 다 오셔서 프로젝트를 평가하여 최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근데 그 고생해서 최우수 프로젝트 되도 그냥 상장하나, NHN  기념품 하나 더 준다. 너무 짠거 아닌가 NHN…ㅠ 그래도 기분은 좋겠지 최우수 프로젝트 되면!

NHN 그린팩토리

면접을 마친 후 합격하여 본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여름방학동안 NHN 이나 NBP, 한게임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고로 NBP 는 서현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First 타워에서 근무하지만 내년 중순 (2013. 6) 쯤에 판교에 NBP를 위한 새로운 사옥이 지어지고 있으니 아마 4기부터 NBP에 배정받는 사람은 판교에서 근무하고 NHN에 배정받는 사람은 정자동의 그린팩토리에서 근무하게 될 것 같다. 이렇게 예비과정에서 본과정으로 넘어갈때 약 20~30개의 프로젝트를 보여주고 이 중에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분야를  1~3순위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자신이 하고싶은 프로젝트에 배정받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나는 3순위에 썻던 프로젝트에 배정받았다. NHN 소프트웨어 멤버쉽 본과정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로 미루겠다.

NHN 소프트웨어 멤버쉽 본과정 이야기 보러가기

부디 NHN 소프트웨어 멤버쉽에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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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match 사용기

itunes match

itunes match, 즉, 아이튠즈에 있는 음악을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에 있는 음악과 매치(일치) 시켜주는 서비스이다. 매치이긴 하지만 매치라는 단어에 크게 신경쓸 필요없이 내가 가지고 있는 음악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고 듣고 싶을 때마다 들을 수 있다. 작년에 아이폰을 구입하여 약 1년 동안 아이튠스 매치를 사용해 보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지만 다시 이용할 생각은 없다. 그 이유를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3G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느리다. (국내에는 아이튠스 매치 서버가 없어서 느린듯 하다.)
  • 매치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음원을 사서 올려야 하고 매치 구독도 해야하므로 금전적인 비용이 부담된다. (아이튠스 매치 구독 비용은 1년에 $24.99)
  • 국내 아이튠스 계정으론 사용이 불가하여 미국계정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국내계정을 이용하던 사람은 match 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등에서 App Store  에 미국계정으로 로그인을 해 두어야 이용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서비스임에는 분명하다. 음악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고 로그인만 하면 내가 올려놨던 음악을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고 내가 어떤 음악을 얼마나 재생했는지까지 모두 클라우드에 기록된다. 따라서 나중에 itunes  를 이용해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기도 편하고 하드디스크를 포맷해도 백업 등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아이폰을 사용하다 아이패드를 구매하거나 macbook 을 구매하더라도 기기에 상관없이 아이튠스에 로그인만 하면 나의 음악들을 불러 올 수 있다. 또한 방대한 음악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16GB 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용량이 부족할 수 있는데 아이튠스 매치를 이용하면 25,000곡 까지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으므로 용량에 대한 압박을 덜 수 있다.

이런 수많은 장점이 있지만 내가 결정적으로 사용을 중단한 이유는 속도다. 음악을 미리 match 서버에서 다운받아 놓지 않으면 듣다가 다음곡으로 넘어갈때마다 10~15초 정도의 지연이 생기고 재생중에도 끊길때가 많다.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버가 한국에 있어서 이런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아이튠스 매치를 구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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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yl Sandberg

페이스북 COO 쉐릴 샌드버그의 2012년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식 축사 동영상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쉐릴 샌드버그에게 한 말

And then he said, Get on a rocket ship. When companies are growing quickly and they are having a lot of impact, careers take care of themselves. And when companies aren’t growing quickly or their missions don’t matter as much, that’s when stagnation and politics come in. If you’re offered a seat on a rocket ship, don’t ask what seat. Just get on.

“로켓에 올라타세요.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때에는 많은 충격이 있고 커리어는 알아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회사의 미션이 별로 얘기가 안될 때에는 정체와 사내정치가 시작됩니다. 로켓에 자리가 나면 그 자리가 어디 위치했는지 따지지 마세요. 우선 올라타세요.”

쉐릴 샌드버그: 세상에 여성 지도자들이 손에 꼽힐만큼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


Sheryl Sandberg. 정말 대단한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초기에 구글에 입사할때만 해도 구글은 아무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 회사였는데 그녀는 구글을 선택하여 지금의 구글을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또한 그녀가 선택한 페이스북의 COO 라는 직책. 그녀가 페이스북을 선택할 2008년 당시 페이스북은 지금처럼 성공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나도 2008년쯤 가입은 했으나 아무도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아 본격적인 이용은 2010년 중반쯤부터 했으니.. 그녀가 페이스북을 지금의 위치에 올려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두번의 위험한 선택을 하고 두번의 선택 모두 옳은 일이 되도록 만든 그녀. 보고 배울 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