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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략가입니까

현재 기업의 리더들이 전략을 수립하지 않고 회사를 운영을 하고 있으며 전략을 세우더라도 본인 스스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부하직원들에게 일임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리고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전략기획실이 없는 회사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서두에 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책은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각 챕터별로 다양한 사례들(매스코, 이케아, 구찌, 애플 등)을 이야기 하며 독자들을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것 같냐라고 질문 하고 있다. 그리고 챕터 자체가 날카로운 질문들로 이루어져있었다. 각 챕터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 제1강 수업의 시작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 제2강 전략적 사고능력 테스트 – 당신은 전략가인가?
  • 제3강 패망의 분석 – 실패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제4강 성공의 절대요건 – 당신은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는가?
  • 제5강 가치창출 시스템의 역할 – 목적을 어떻게 현실로 바꿀 것인가?
  • 제6강 본격적으로 전략 수립하기 – 그렇다면 당신의 전략은 무엇인가?
  • 제7강 전략의 역동적 진화 – 전략가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 제8강 완벽한 전략가가 되는 법 – 전략가로 성공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만 제대로 잘 준비해놓아도 아주 짜임새있는 전략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에서는 다양한 다이어그램을 제시하고 전략을 잘 세울 수 있는 Tool 도 제시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전략바퀴’ 를 제시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기업의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전략바퀴

그리고 마지막 특별부록에는 ‘리더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몇 가지 질문’ 과 ‘전략가를 꿈꾸는 리더들에게 추천하는 책’을 기술하고 있다. 예를들면 ‘리더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몇 가지 질문’ 중 한가지와 그 답은 이렇다.

질문 : ‘비전, 미션, 목적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이 세 가지가 모두 필요합니까?’

답 : 비전은 미래의 어떤 시점에 당신의 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미션은 너무 많은 방식으로 사용되어와서 그것이 무엇인지 모호해졌는데 이는 목적을 사용하여 기업이 처한 경쟁 환경에서 중요해질 수 있는 이유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분야가 달라질 수 있는 이유를 규정 할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미션은 처음에 의도했던 대로, 다시 말하면 기업의 ‘더 높은’ 목적과 기업의 사회와의 관계를 이야기해주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또는 기업을 운영할 계획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