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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Wicked) 를 두번 보고 나서

태어나서 뮤지컬을 본 횟수가 손에 꼽을만 하고…
이렇게 유명하고 비싼 뮤지컬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뮤지컬에 그렇게 관심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
그런데 크리스마스 즈음에 한번 보고 이번에 팀장님이 팀장승진 기념으로 뮤지컬 위키드를 팀원들에게 하사하셨다!

그래서 나는 박혜나,김보경,조상웅 출연의 위키드와 옥주연,김보경,이지훈 출연의 위키드 모두 보게 되었다.
어떤게 더 좋았냐? 라고 물으신다면.

두 번 생각 안하고 박혜나,김보경,조상웅 출연의 위키드이다.

물론 옥주연 출연버전을 두번째로 봐서 감흥이 덜 했을 수도 있지만 옥주현이 부르는 Gravity 는 머랄까… 목소리가 공연장 전체에 울려퍼지는 맛이 좀 덜했달까.
반면에 박혜나의 엘파마는 연기면 연기, 가창력이면 가창력. 정말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특히 1부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그리고 피에로 역할인 이지훈과 조상웅에 있어서도 이지훈보단 조상웅이 연기나 가창력이 나았던 것 같다.

두번관람시 모두 출연했던 글린다 역할의 김보경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오히려 주인공인 엘파마보다 인상은 더 깊게 남았다.

앞으로는 뮤지컬 좀 자주 보러다녀야겠다. 비싸긴 하지만..그 가치를 충분히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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